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보내주시오
아버지는 늘 걱정이 많았습니다. 개구쟁이 짓이 한창인 아들은 늘 다치고 깨지고, 게다가 옷이며 운동화는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헤지곤 했습니다. 어느 날, 구멍 난 아들의 운동화를 발견한 가난한 아버지는 고장 난 세탁기를 새로 구매할 돈을 절약해 아들의 운동화를 사기로 했습니다. 마침 마을에 있는 부잣집에서 세탁기를 중고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들려와 찾아갔습니다. 멋진 대문 안으로 장미가 늘어진 아름다운 정원과 잘 지어진…